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 (문단 편집) == 여담 == * 대한민국은 3라운드 5차전에서 [[레바논 쇼크]]를 겪었다. 거기다가 쿠웨이트가 승점 2점 차이로 빠짝 추격해오고 있어서 쿠웨이트한테 패하고 탈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다행히 쿠웨이트를 2 : 0으로 꺾고 당당히 최종예선인 4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4라운드서도 대한민국과 레바논은 같은 조에 묶였다. * 3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에게 덜미를 잡혔는데,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이기는 바람에 FIFA 랭킹이 역전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제치고 톱시드를 받았다. 때문에 조 추첨 결과 당초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호주와 일본이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한 조에 묶이는 일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은 다행히 일본을 피하긴 했지만, 그 대신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이란을 만났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2 : 1로 이기다가 73분, 75분, 76분에 연달아 3실점을 하는 [[OME]]스러움을 보여주며 2 : 4로 역전패, 마침 태국을 2 : 0으로 잡은 오만에게 밀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 리포트는 [[http://www.fifa.com/worldcup/preliminaries/asia/matches/round=257791/match=300172579/report.html|여기]]로... * 3라운드에서 호주가 속한 D조는 1무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오만이 4차전에서 [[2003년]] [[오만 쇼크]]의 추억을 떠올리려는 듯 호주를 1 : 0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선 일찌감치 4라운드행을 확정지은 호주 빼고 사우디아라비아 - 오만 - 태국 이 3팀의 승점이 6 - 5 - 4 순서로 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 그리고 앞서 말했듯 6차전까지 끝나자 오만이 사우디를 따돌리고 4라운드에 갔다. * 바레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 : 0으로 크게 이겼지만, 하필 카타르가 이란을 상대로 2 : 2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승점 1점 차이로 [[물먹다|물먹었다]]. 그리고 FIFA는 이걸 [[승부조작]]이라 의심하여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도 의심되는 점은 당시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전반 5분만에 퇴장당했다는 것. 필드 플레이어였어도 전반 5분은 흔치 않은 마당에 퇴장 자체도 많이 당할 일이 없는 키퍼가 그랬으니...] 하지만 별다른 혐의를 찾지 못하면서 흐지부지 묻혔다. * 미얀마는 2라운드 2차전(대 오만)에서 전반 39분 0 : 2가 되자 [[멘붕]]된 관중이 난동을 부려 경기가 중단되어 그냥 오만이 합계 4 : 0으로 이긴 것으로 [[부전승]] 처리되었다.[* 나중에 1차전이 2 : 0에서 3 : 0으로 수정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오만이 5 : 0으로 이긴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미얀마는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 참가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나중에 2018년 대회 예선 참가는 허용하는 대신 '홈 경기 개최권 박탈'로 징계 수위가 완화되었다. * 중국은 [[공한증]]을 [[중국 쇼크]]로 바꿔버린 [[가오훙보]] 감독이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경질당한 자리를 스페인 출신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D%98%B8%EC%84%B8_%EC%95%88%ED%86%A0%EB%8B%88%EC%98%A4_%EC%B9%B4%EB%A7%88%EC%B4%88|관련 링크]])으로 메웠다. * 대한민국은 [[카타르]]와의 4라운드 5차전에서 정말 어렵게 이겼다. 후반 15분 [[이근호]]가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지만 불과 3분 뒤인 후반 18분 한 골을 먹으면서 1 : 1이 되었다. 이에 중동 국가인 [[카타르]]는 어김없이(...) 다리를 건들지도 않았는데 넘어지는 등의 [[침대축구]]를 시전했고, 파울을 일으킨 선수가 도리어 우리 선수에게 짜증을 내는 일이 일어나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였다. 후반 45분이 되어서도 골이 터지지 않자 비기면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지체가 길어서 추가 시간이 5분이나 주어졌다. 하지만 이 와중에 카타르는 선수 교체를 두 차례나 했고, 한 번 더 양 팀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관중석에서 물병이 경기장으로 날아들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주심은 추가 시간에 추가 시간을 더 적용했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6분, [[이동국]]이 찬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손흥민]]이 툭 차넣으면서 기적같은 득점을 하였다. 이 96분의 기록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된다. 이후 [[이동국]]이 1:1 찬스가 있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안타깝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추가 시간이 8분(!)에 가까워졌을 때서야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대한민국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본래 추가시간은 5분이었기 때문에 카타르 감독이 주심이 너무 시간을 많이 줬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카타르가 [[침대축구|벌인 짓거리]]를 생각하면 걍 개소리이자 [[자업자득]]이다.(...) 애초에 추가시간 중이라도 지연 상황이 발생하면 그 시간만큼 추가된다. ~~그렇지 않음 추가시간 내내 골키퍼가 뒷목잡고 쓰러지면 그만이게?~~ 한국의 공격이 마음만 앞선, 완성도 높은 공격이라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카타르로서는 차라리 막아낸 뒤 지공을 펼치는 식으로 갔다면 쉽게 갈 수도 있었다. 한 마디로 꼴에 잔머리 굴리다 말아먹은 셈. 사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대 추가시간은 10분이 넘는다. 근데 아이러니한 건 저 주심은 후에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개막전에서 이상한 판정으로 대차게 까였다는 거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고질병인 수비 불안과 슛을 아끼는 등 골 결정력 부족이 계속 이어지며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 [[일본]]은 [[요르단]]과의 4라운드 6차전에서 2:1로 패하며 4라운드 첫 패를 떠안았는데, 이 과정에서 요르단 관중들에게 레이저 포인터 공격을 받았다. [[엔도 야스히토]]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일본 측은 파악하고 있다. 처음엔 [[엔도 야스히토]]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을 때 레이저 포인터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엔도는 실축 자체는 레이저 포인터와는 관계가 없었다고 부정했다. 어쨌거나 이 사건으로 일본은 요르단을 FIFA에 제소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174202|#]] * '''4라운드에서 [[레바논 쇼크]]가 또 나올 뻔 했다'''. 4라운드 6차전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 나선 대한민국은 후반 45분까지 [[충격과 공포]]의 [[병맛]] 플레이로 막장경기를 보이며 0:1로 끌려가다 후반 인저리 타임 '''7분'''에 [[김치우]]의 프리킥 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김치우는 전후반을 포함하여 97분에 골을 기록하였고, 카타르전때 손흥민이 기록했던 96분의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 그전부터 계속 지적된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은 이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터져 나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거센 비판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리고 레바논에게 끌려 다니는 상황에서 벤치 멤버들이 [[http://rigvedawiki.net/r1/wiki.php/2014%20FIFA%20%EC%9B%94%EB%93%9C%EC%BB%B5%20%EB%B8%8C%EB%9D%BC%EC%A7%88/%EC%A7%80%EC%97%AD%EC%98%88%EC%84%A0%28%EC%95%84%EC%8B%9C%EC%95%84%29?action=download&value=dd.jpg|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시시덕거리면서 떠드는게]] 포착되면서 신나게 까였다. * 그래도 4라운드에서 호주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사정이 낫다. 호주는 4라운드 6경기동안 이긴 경기가 이라크 원정 빼고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6경기째 승점은 7점(1승 4무 1패)에 불과했다. 일본 원정에서 1승을 할 뻔했던 호주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끝나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잖아도 다음 경기가 요르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치르는 경기인데, 그 경기에서 패하게 될 경우 브라질 직행권은 볼 것도 없이 날아가 버린다. 게다가 위에서 오만이 승점 2점 차이로 버티고 있는 탓에 비겨도 걱정이니 호주는 반드시 다음 요르단전에서 닥치고 이겨야만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일단 요르단을 상대로 4:0 대승을 하면서 한숨 돌렸다. * 대한민국은 전반 43분에 터진 아크말 쇼라쿠메도프의 [[자책골]]에 힘입어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3/06/11/1003000000AKR20130611188851007.HTML|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기며]] 승점 14점을 확보해 본선 직행을 사실상 결정지었다.~~골득실이 아니라 승자승 우선이었다면 '''사실상''' 그딴 거 필요없었는데(...)...~~ 뒤집힐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축구경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점수가 나야 하기에 사실상 직행 확정이라는 소리. 사실 경기 내용은 미드필더가 생략되거나 빠른 패스 플레이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비가 와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정상적인 패싱게임은 어려웠다는 말.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리로 자력진출이 유력해지자 [[이동국]]은 승리를 자축하는 윈드밀을 시전하였다. 그런데 이건 한국이 이긴 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이 진 거'''잖아. 결국 한국은 한 골도 못 넣었다고!! 니들이 좋아할 계제냐! 우즈베키스탄이 골 넣고 진 게임. 우즈베키스탄이 이렇게 도와줬으니까 우리도 이란을 이겨서 우즈베키스탄을 도와주자. 보답은 커녕 골 결정력 부족으로 90분 내내 쩔쩔 맨 끝에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농담만은 아닌게 마지막 이란전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한국 4승 3무 1패로 조1위로 진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4승 2무 2패로 둘이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앞서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은 조2위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고 조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을 상대할 팀은 이란이 됐을 것이다.] [[지못미]], 우즈벡.~~ *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는 남미 5위팀으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2013년 6월 15일 기준으로 남미 예선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갈 확률이 높은 팀은 우루과이 아니면 베네수엘라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아시아의 입장에서는 둘 다 만만한 팀이 절대 아니다. 남미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전통의 강팀들조차도 힘들게 경쟁하면서 올라오는 대륙이다. 참고로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 남미예선 4위이자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챔피언이고, 베네수엘라는 이 지역예선에서 유일하게 남미예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이긴 팀이다.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면 본선 진출의 가능성은 낮아진다.[* 더욱이 아시아 팀은 98년 월드컵 예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타 대륙 팀을 상대로 진출권을 따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2002년에는 이란이 아일랜드에, 2006년에는 바레인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2010년에는 바레인이 뉴질랜드에 밀려 탈락). 게다가 이번 월드컵 플레이오프 상대 대륙인 남미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팀에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훗날 [[2018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호주가 온두라스를 3:1로 이기면서 드디어 아시아팀이 플옵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 대한민국은 홈에서 1위 이란에게 1:0으로 패했지만 우즈벡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는데 카타르의 그 1골이 우즈벡을 3위로 추락시켰다.[* 추락시켰다고는 못 하는 게 카타르의 만회골이 안 터져서 득실차가 동일해져도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리기 때문에 3위인건 똑같다.] 동시에 치뤄진 경기이니 만큼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올라간 것이다. 하여튼 결과적으로 한국은 3위 우즈벡과의 골득실차로 본선 진출은 확정지었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으므로 현재로선 본선 진출을 하더라도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건 [[포기하면 편해|포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 더불어 경기 종료 후 이란 감독이 대한민국 벤치를 향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311&article_id=0000230480|주먹감자를 날리는]]것을 봐야만 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근데 하도 경기가 OME 수준이라 욕먹어도 싸다는 반응이 더 많다. 그러고 보니까 축구도 그렇고, [[타이중 참사|야구도 그렇고]], 요즘 대한민국 스포츠 왜 이래?--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책골이란 선물(?)을 준 우즈베키스탄에게 플레이오프 행이라는 빅엿(…)으로 보답하고야 말았다. ~~죄송해요 [[우즈베키스탄|장인어른]]. 어떡해. 상대가 우루과이 아니면 베네수엘라일텐데…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밟지도 못하고 [[광탈]] [[지못미]].~~ * 사실 이란의 승리와 우즈베키스탄의 플레이오프행 좌절은 [[샤다라빠]] 당일 오전에 예고된 상태였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618n19663?mid=s1004|#]] 경기 종료 후 달리는 댓글들의 절규는 그야말로 압권.(…) * 그 당시 국대 감독을 맡았던 [[최강희(축구인)|최강희]]가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과에 따라 물러나게 되었고, 후임에 [[홍명보]]가 감독을 맡게 되었다. [[최강희(축구인)|최강희]] 본인에 말에 의하면 '''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할 때까지만 국대 감독을 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의사를 밝힌데 따라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국대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게 되자 화려한 등장에서 씁쓸한 분위기에 물러난 상황이라 뒤끝이 좋지 않았다는 혹평들이 있었다. 그나마 전 감독이었던 [[조광래]] 시절과는 달리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와 장점을 거두었던 만큼 체면은 조금 세우게 되었던 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